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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알려지지 않은 당진 여행 best5

1. 함상공원

당진 최고의 관광지로 이름 높은 삽교호국민관광지 앞바다에 군함이 두 척 떠 있다. 떠 있기만 할 뿐 더 이상 군함으로써의 기능을 상실한 이 배들은 현역시절 민간인 절대 통제구역이었던 함정이다. 퇴역함으로써 국민의 품으로 돌아 온 두 척의 함정 중 한척은 해군과 해병대의 전통과 문화, 무기와 장비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리모델링 되었고, 한척은 있는 그대로 전시해 놓아 함정의 진면모를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귀신같이 적진의 해안을 타격하는 해안침투의 귀재 해병대가 몰고 다니는 장갑차, 한번 조준하면 적선을 단번에 격침시키는 기관포와 함포, 함정이 바다 위를 힘차게 달릴 수 있게하는 추진체 거대한 스크류. 삽교의 함상공원에 들어서면 두 척의 함선을 배경으로 함상공원 마당에 전시되어 있는 무기들이다. 직접 안에 들어가 보고, 직접 작동하여 조준사격 자세를 취해볼 수 있는 이 무기들은 함선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2. 아미 미술관

농촌폐교를 활용해 만든 미술관으로 회화, 설치미술 등 700여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마치 시간이 멈춰진 것처럼 옛 학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종과 아름다운 꽃들로 꾸며진 산책코스가 일품이다.


3. 솔뫼성지

솔뫼는 '소나무가 우거진 산'이라는 뜻으로, 당진시 우강면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으로 그의 생가와 기념관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성지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4.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지금부터 약500여년 전부터 농경사회에서 시작되어 시장민속과 어촌문화와 결합하여 발전하여 왔고,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줄기차게 전승되어 온 한국의 대표민속인 기지시줄다리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2011년 4월 개관하였다.

박물관은 지상 3층의 규모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실, 체험관 강당과 회의실, 본존회 사무실 및 야외의 실제크기의 줄을 전시해 놓은 줄전시관과 매년 4월 줄다리기는 시연장을 갖추었다.

 

이곳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를 지켜오고 있는 보존회의 전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4월 축제을 준비하는 축제위원회, 줄다리기의 대중화와 세계화 를 위한 스포츠 줄다리기 등 다양한 단체과 활동중이다.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는 유물 및 자료조사와 기록을 통해 기지시줄다리기의 무형유산 기승기반을 구축하고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지역에서 사라 져가는 민속자료를 수집, 보존처리, 관리 및 전시하여 우리의 전통민속문화의 보존과 전승에 힘쓰고 있다.


5. 서해대교

당진시의 랜드마크 서해대교

호주 시드니의 하버브릿지, 미국 센프란시스코의 금문교(Golden gate bridge), 부산의 광안대교, 인천의 인천대교 등 대도시의 랜드마크 구실을 하고 있는 다리들은 공사기간만 해도 수년을 헤아리는 대규모 난공사의 현장으로도 유명하다. 1993년 11월 착공하여 2000년 11월까지 7년의 공사 끝에 완공됨으로써 당진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서해대교는 총연장 353km의 서해고속도로 건설공사 구간 중 가장 큰 난공사 구간이었으며, 완공 후 서해고속도로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